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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얕은 책’이 ‘깊은 책’보다 잘 팔릴 때 상심
- 문중현
- 조회 : 645
- 등록일 : 2015-12-17
‘얕은 책’이 ‘깊은 책’보다 잘 팔릴 때 상심 | ||||||
[단비인터뷰] 김민채 북노마드 편집자 겸 작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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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잘 맞는 일을 찾은 덕분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대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볕 좋은 창가에서 해사하게 웃는 출판편집자 겸 작가 김민채(27)씨에게서 진심으로 일을 즐기는 사람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여행과 예술분야의 책을 주로 내는 북노마드에서 3년차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그녀와 지난 5월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데 이어 17일 온라인 메신저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은 출판사에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편집자의 삶은 어떤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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