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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피카레스크로 바라보는 물질만능시대의 도덕성
- 17기 주희
- 조회 : 297
- 등록일 : 2024-08-25
피카레스크란 15세기 말 스페인에서 처음 등장한 문학의 장르로,
주요 등장인물을 도덕적 결함을 갖춘 악인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이끄는 방식을 뜻한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올해 5월 15일에 출시해 흥행한 신연식 감독의 ‘삼식이 삼촌’도 이 피카레스크라는 장르에 속한다.
‘삼식이 삼촌’은 사업가이자 해결사인 주인공 ‘박두칠’(송강호 역)과 경제관료 ‘김산’(변요한 역)이
1950년대와 1960년대, 다사다난했던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성공하고 무너지는가를 담고 있는 팩션(현실과 허구를 섞는 구성) 드라마다.
혼돈의 시대, 두 악인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단비뉴스가 과거와 현재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