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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 다큐멘터리로 보여주다
- 17기 최원석
- 조회 : 170
- 등록일 : 2024-10-06
DMZ(Demilitarized Zone)란, 말 그대로 무장이 금지된 구역을 의미한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휴전선으로부터 남과 북으로 각각 2km 펼쳐져 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영토 중앙에 자리한 비무장지대는 존재 자체로 평화, 반전, 공존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DMZ영화제의 슬로건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은 비무장지대 가까이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번 미디어비평에서는 DMZ영화제를 탐색하려는 관객을 위한 가이드를 준비했다.
국제경쟁 부문의 <나를 지켜줘>(Grand Me, 2024, 아티에 자레 아란디 감독), 한국경쟁 부문의 <바로 지금 여기>(All that saves us, 2024,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감독) 두 편의 영화가 제시한 우정과 연대의 모습을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