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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폭염으로 사라진 버섯…버섯 없는 버섯 축제
- 17기 이지윤
- 조회 : 177
- 등록일 : 2024-10-07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충청북도 괴산군 버섯랜드 광장에서 ‘2024청천환경버섯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축제 이름과는 달리, 축제의 주인공인 버섯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달 28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9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 상황도 비슷했다.
지난해에는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가득했던 축제장이었지만, 올해는 폭염과 적은 강수량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자연산 버섯이 거의 나지 않아 버섯 축제에 버섯이 사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