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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지역 문화 갈증, 작은 영화관이 채운다
- 17.5기 김예은
- 조회 : 210
- 등록일 : 2024-10-29
지난해 메가박스 제천과 씨지브이(CGV) 제천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약 13만 명이 사는 충북 제천시는 ‘영화관 없는 도시’가 됐다. 그런데 충북에서 제천시보다 인구가 적은 단양군, 영동군, 보은군, 음성군, 옥천군에는 영화관이 있다. 영화관이 군 단위 시골 곳곳에 들어설 수 있었던 건 ‘작은 영화관’ 덕분이다. 작은 영화관은 일반 상설 극장이 없는 시·군에 지역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한 소규모 공공상영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