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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태양광 하기 제일 어려운 나라’ 기업은 속 탄다
- 16.5기 전나경
- 조회 : 163
- 등록일 : 2024-11-06
지난 2022년 삼성전자가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사용 운동)에 가입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RE100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은 더 늘어나고, 전력 수요도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렇게 절박한 기업의 상황과 달리, 한국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은 재생에너지 확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1.6%로 늘려야 한다.
또한 지난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약속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치 용량 3배 확대'를 지키려면 재생에너지 설비를 빠르게 늘려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격거리 등 각종 규제와 송배전망 건설 지연 등으로 재생에너지 확충이 거북이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막는 규제와 송배전망으로 재생에너지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단비뉴스>가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