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지방을 살린다" 프로그램에 대한 미디어 비평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멸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지방의 매력과 가능성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강원 인제, 경북 의성, 전남 신안의 사례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려 했으나,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진부한 성공 사례만을 나열하는 데 그쳤습니다.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겠다던 프로그램의 의도와 달리, 지역의 자생적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내는 심층적인 접근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