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저리에 봄이 찾아왔지만 아직 날씨가 쌀쌀하죠?

바람도 많이 불고

3월인데 오늘 눈도 잠깐 내렸고요

다들 환절기 조심하세요

오늘 점심에 단비뉴스 간부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모이니 사람들이 많아서 차를 세 대 타고 갔어요

'산에들에'라는 곳에서 회식을 했고

오리 꾸어서 먹었습니다

못 가본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문화관에 상주(?)하다 보면

한 번쯤 가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오리 고기도 먹었으니

포토갤러리로 올리는 답례(이라 읽고 일이라...ㅎㅎ)를

하고자 합니다

'오늘 고기 먹는다!'

봉쌤 차를 탄 선발대가 '산에들에'에 먼저 도착했네요

도착해서 다른 선생님과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환경부장 지영(왼쪽 두번째)이와 봉쌤 머리는 완전 산발이 됐네요

요쌤, '사진은 각도가 중요하단 말이야'

사람들 늦게 오는 거 기다리지 말고 봉쌤이 사진 찍자고 재촉하시네요~

사진 협조 : 형준 연구원님 (ft. 환경부장 억지미소 방출)

봉쌤, '날씨 좋네~'

후발대로 도착한 선생님과 학생들과 다시 한 장 찍었습니다

종쌤은 늦게 도착하셔서 같이 못 찍...(말잇못ㅠㅠ)

기획탐사팀장 지윤(가운데), '저 봉쌤바라기인 거 아시죠?' 봉쌤, '허허...'

회식 때 빠질 수 없는 맥주 한 잔 같이 했습니다

지윤, "세저리로 3행시를 지어보겠습니다"

세 - 세저리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저 - 저물어가는 햇빛에도

리 - 이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

그리고 다들 손이 오므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11기 쓰리(three) 영 중 한 명인

지농부장 선영(왼쪽 두 번째), '지농부 건드리지마!'

결의가 느껴지는 주먹입니다

'저게 뭐야?'

회식이 끝나고 식당 근처 마당에 구경 갔는데 뭔가가 있네요

뭔고 하니...

통통하게 생긴 이 생명체는 바로

철갑상어라고 합니다

'철갑상어는 실제로는 상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어류로

상어는 연골어류이지만 철갑상어는 경골어류에 속한다(출처 : 동물백과)'

우리 안 잡아먹으니 놀라지 마시길

아, 가장 중요한 뉴스를 빠뜨렸네요

'봉쌤이 사주셨습니다'

ㅎㅎ

이상 포토갤러리 마치겠습니다

전략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