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진입식

"허준의 의도(醫道) 이어받아 공부할거에요"

지난 3월 20일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허준 선서식과 본과 진입식이 이루어졌다.

세명대학교 공학관 종합영상센터에서 이뤄진 본행사에는 김이화 한의과대학 학장, 조학준 본과학과장, 박선영 예과학과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한의과대학 전교생이 참가했다.

본 식을 주최한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37대 학생회는 본과 진입식을 "한의학을 하기 위한 기초과정인 예과를 졸업하고, 

이제 본과생이 된 학우들의 醫者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의 학업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 자리"라고 밝혔다.

본과 진입식에서는 지도교수님들과 본과 학생들이 악수를 나누며 진급을 기념하였다. 

교수님들은 앞으로의 학업에 더욱 열중할 것을 격려하였다.

이어진 허준 선서식에서는 본격적으로 한의학도의 길을 걸어가게 된 38명의 본과생들이 의자로서 한방진료의 임무를 다할 것을 맹세하였다.

본과 1학년 김 모 학생은 "단순히 진급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행사를 통하여 본과생의 의미를 다지게 되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 것이 오히려 한의대생으로서의 스스로를 한 번 더 인식하게 되는 힘이 되었다. 본과의 꽃이라고 할 수있는 해부학을 시작하는 것이

특히나 벅차다 " 고 소감을 전했다.